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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독서장

사고의 오류 - 하노 베크,발터 크레머,코르스텐 헨스,루츠 요하닝,틸만 노이셸러,디르크 슈미트,크리스티안 지덴비델,막시밀리안 트로스바흐,요아힘 바이만,비난트 폰 페터스도르프,파트릭 베르나우 / 박병화


설득의 심리학과 비슷한 느낌의 책이다.
그런데, 한가지 빈곤층에 대한 편견에 대해 다룬건 가난 퇴치를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
실제로 가난한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는 가난이란건 이랬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원조나 지원을 해주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지금 당장 먹을 것이 없는데도 엉뚱한데 돈을 써버리는 것을 보며, 가난한 사람들은 어리석고 무능하다는 편견을 가진다.
하지만, 그들은 당장 마실 깨끗한 물을 구해야하고, 당장 먹을 한끼를 걱정해야 한다.
그래서 수도 꼭지만 틀면 깨끗한 물이 콸콸 나오고,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고 자동이체로 각종 공과금이 빠져 나가는 소위 선진국 국민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눈 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느라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
의지력의 재발견에서 의지력은 쓰면 고갈되는 한정된 자원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가난한 사람들은 먹을 식수와 음식을 해결하느라 의지력을 다 써버리면, 그것을 다시 충전할 때 까지 제대로 된 판단과 선택을 하기 힘들다. 가난한 사람들이 술과 도박에 내일 먹을 양식을 살 돈을 탕진해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이유다. 마치 다이어트를 하느라고 음식 앞에서 꾹 참고 참다가 의지력이 바닥나 버리면 한순간에 이성을 잃고 폭식을 하게 되는것과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도 모든 보상을 미래로 미룰 수 있는 사람은 없으며, 그렇게 되면 모든 의욕은 사라지고 만다.
의지력은 성공의 열쇠다.
의지력은 아껴야 하는 아주 소중한 자원임을 명심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습관화를 통해 의지력을 아꼈다. 의지력을 쓰지 않고 자동으로 연습하도록 자신을 훈련시킨다.
의지력은 고갈되기 전에 충전해야 한다.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한 환경 때문에 의지력을 너무 많이 쓸 수 밖에 없어서 늘 고갈되고 충동적으로 행동해 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성공에서 점점 멀어지고 늘 실패하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는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은 파티를 하면서 친척과 이웃들을 초대해 많은 돈을 쓰며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것은 가난하므로 이웃과의 유대를 강화해서 도움을 주고 받기 위한 그들만의 전략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다.
어디서 들은 얘긴데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줬더니, 그 돈으로 여자들은 화장품과 옷을 사더라는 것이다.
원조해주는 입장에선 답답한 현실이겠으나 그들은 나름대로 돈을 투자한 것이다.
말쑥한 거지가 얻어먹는다고 외모를 가꾸는 것은 사회생활에 꼭 필요하니까. 사회생활을 해야 돈을 벌지, 평생 원조에 의지해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모든 사람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 
그것을 방해하는 것은 저 사람은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 없다는 편견과 그런 편견에 스스로를 가두고 체념하는 것 뿐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신에게 그럴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자신의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절망 이니까.
그리고 스트레스를 풀고 의지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적절한 오락거리와 사회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란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장 먹을 음식보다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사회와 연결된 느낌을 주는 텔레비전을 지원해 주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야 과중한 스트레스로 인한 무분별한 소비, 술, 도박, 마약 같은 중독 성향, 폭력 같은 반사회성 행동에서 그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장시간 노동을 하면 의지력이 바닥난다. 그 상태론 자신에게 투자할 수 없다. 부자가 되려면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하고, 자신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 장시간 노동은 그 상태로도 힘들기 때문에 자신에게 투자할 여력도 없을 뿐더러 당장의 스트레스 해소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려면 일단 자본이 있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물려받은 자본이 없다. 가난한 사람들이 유일하게 모을 수 있는 자원은 지식 자본 밖에 없다.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부자가 되려면 일하는 시간을 가능한 줄이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 

학교 공부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일난다.
왜냐하면, 리처드 파인만이 교과서 채택을 위해 원고를 읽고 평점을 매겼는데, 하나를 빼먹었다고 한다.
원고를 쓰는 저자가 원고 자체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읽고 평점을 매길 수가 없어서였다.
그런데 파인만 빼고 다른 심사위원들은 모두 평점을 매겨왔다고 한다.
그들은 원고가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고 그냥 빈칸만 채운 거였다.
미쳤냐?
그들이 과연 원고를 읽기나 했을까? 교과서 채택을 그렇게 한다고?
미국이 그런데 우리나라가 제대로 교과서를 만들까?
파인만은 수학 교과서에 있는 것은 수학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 학교에선 대체 뭘 가르치는 것일까?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 이지성은 우리 교육은 미국이 흑인을 노예로 가르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그게 전후 승전국인 미국이 일본과 한국 국민을 말잘듣는 노예로 기르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
미국 사립 학교은 공립 학교와 가르치는게 전혀 다르다고 한다.
우등생으로 학교를 졸업한 당신, 축하한다.
훌륭한 노예가 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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