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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 집착하는 여자들의 심리 심리학

학창시절에 집에서 강아지를 키운 적이 있다.
인절미 색깔의 발바리
이름은 뽀석이라고 지었는데, 옆집 아주머니께서는 여자애니까 뽀순이지 왜 뽀석이냐며, 뽀순이라고 부르던..
원래는 벅스버니 애니메이션 중 잃어버린 강아지 보석이를 찾는 에피소드를 보고 보석이라고 지었었다. 보석이를 강아지가 아닌 귀중품 보석이라고 오해해서 보석을 찾으러 다니는 당근 먹는 토끼 이야기.
어쨌든 보석이는 낮선 사람을 보면 도망갈 정도로 겁이 많아서 집 마당에 풀어놔도 집 밖으론 안나갔다.
시간이 흘러 먼 학교로 가게 되어 기숙사에 들어가서 집엔 1~2주에 한번 오게 되었는데, 어느날 집에 갔더니 보석이가 사라졌었다.
엄마 말씀이 사라져서 찾아봤는데 못찾으셨다고 하시더라.
혼자 집나갈 아이가 아니어서 사고가 난게 아닐까 하고 집 주변을 한바퀴 돌아봤지만 찾지는 못했다. 누군가 데려갔다고 보기에도 발바리를 누가 데려갔을까 싶었다. 개장수?
그때 후회를 했었다.
목걸이를 해줬어야 했는데, 리본도 달아주고..
그리고 그런 생각하는게 조금 어이없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동물농장에서 절대 키우지 않는다는 고라니에게 방울을 달아준 아주머니를 봤다.
리본이나 방울이 강아지나 고라니 새끼를 안전하게 지켜줄거라는 생각의 출처는 뭘까?


출처는 유튜브 애니멀봐 : 강아지가 뒷걸음질 칠 정도로 쳐묵쳐묵 '고라니'

그런데 진화심리학에 관한 책을 읽던 중에 그 생각의 출처를 알아냈다.
책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데. 붉은 여왕이었을 것이다. 아니면, 스티븐 핑거의 책이었을지도.. 책을 읽고 내용 정리를 안하면 나처럼 기억이 날듯 말듯 하다가 안나는 참사가 벌어지니 꼭 키워드라도 정리해 두시길.. 뒤에 색인이 있는 책도 있는데 없는건 처음부터 다시 뒤져야 함. 귀찮아서 안뒤지기로 함.

여성의 옷이나 장신구는 남편의 지위를 나타낸다. 남자의 옷은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고.
왜 그럴까?
몽테스키외는 법의 정신에서 여성은 사치품으로 치장하는데 신경을 쓰지만 남성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남성에게 최고의 사치품은 여성이다. 라고 했다.
여성은 남편의 소유물이다.
그 여자에게 소유자가 있고 그 소유자가 강할수록 여성은 공격을 당할 확률이 낮다. '날 건드리면 보복을 당할 것이다.' 라는 암시는 화려하고 비싼 장신구일수록 효과적이다. 그런 사치품을 사줄 능력이 있는 남자라면 돈과 권력이 어느 정도일지 그 사회의 구성원이라면 알테니까.
즉, 여성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무력을 사용하는 것보다 자신의 안전을 책임져줄 힘있는 남자를 구하는게 합리적인 선택이다. 힘있는 남자를 고르는게 자신과 아이의 안전에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그런 남자가 마냥 널려 있는건 아니다. 만약 힘있는 남자를 고르지 못했다면? 옷차림과 장신구라도 비싼걸로 둘러서 허세를 부리는 거지. 최대한 권력자, 힘있는 누군가가 내 뒤에 있다는 경고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다면 계속 그 전략을 썼겠지?
즉, 된장녀의 탄생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여자들의 자기 방어 기제라고 볼 수 있겠다.
아마 마동석 정도의 남자친구라면 여자가 명품백 선물을 달라고 조르진 않을걸?
누가 감히 마동석의 여자를 건드려?
참고로 폭력적인 사회 범죄율이 높은 사회일수록 여자들이 거칠고 힘센 남자를 선호하고, 안전한 사회일수록 가정적인 남자를 고른다고 한다. 자신이 안전이 위협 받는다고 느끼면 안전을 추구하고, 안전이 확보되었다고 느끼면 아이와 잘 놀아줄 남자를 고르는 거지.

여자가 옷, 보석, 명품백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지 이해 가능한가?
그러니까 남들보다 유난히 집착한다면 어린 시절 안전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거나, 공격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다거나 '여자는 약한 존재야'라고 끊임없이 세뇌를 당했기 때문이거나.. 기타 등등의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자기 능력으로 명품을 산다면 문제 될게 없지만, 카드 빚으로 산다거나 남친에게 사달라고 조르는건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동이다. 이때는 불안감의 근원,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꼈던 어린 시절의 결정적 사건을 찾아 그 상처를 치유해서 불안감을 없애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기 계발을 해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면, 여자가 자신의 옷차림 뿐만 아니라 남자의 옷차림도 그렇게 신경 쓰는데 비해, 남자가 옷차림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는 여자보다 공격 받을 확률이 낮아서라는 결론을 유추할 수 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옷차림에 신경 쓰고 심지어 화장하는 남자들도 있는데 그들의 심리는 뭘까?
선머슴 같은 여자가 있고 여성스러운 남자가 있는 것처럼 그냥 개인차일 뿐인가?
아니면 여자처럼 사고하는 남자도 있는 것일까?
또, 남자는 차에 집착하는것 같긴 한데. 여자들이 차 있는 남자를 좋아해선지 남자들의 능력의 상징이 차인건지 헷갈린다.
셋방 살면서 비싼 외제차 끌고 다니는 허세남의 심리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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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uchadick 2020/06/19 13:23 # 삭제 답글

    여성이 남편의 소유물이라는 당신의 후기 조선시대 같은 사고에 놀라고 갑니다.
  • 모래소다 2020/06/19 16:04 #

    객관적인 분석과 주관적인 입장도 구분 못하는 당신의 사고 능력이 더 놀랍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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