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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 길 세 번째-그들은 왜 5 ·18 망언을 할까? 일상

앞의 노예의 길에 대한 글에서 조직원의 이탈을 막고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죄를 짓게 만들고 그 약점을 잡아서 인간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현실에서 그와 같은 예를 찾아보고 검증을 하고 그것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도 모색해 보는게 노예화의 길을 막는 일이고, 그래야 국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고 그게 진정한 민주화의 길일 테니까.

우리 사회에서는 5·18이 가장 근접한 예인 듯 하다.
요새 이슈화 되고 있는 자유 한국당의 5·18 망언이 정말 조직원의 이탈을 막기 위한 것일까?
 
국회 찾은 5·18단체 "'유공자는 괴물 집단' 망언,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

일단 저런 메세지를 누구한테 왜 보내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5·18로 집권한 세력은 그들의 정당성을 확보할 목적이 있으니까 당연히 저런 주장을 한다.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는 말도 있듯이.
그렇다면, 저런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열심히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내는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저런 발언으로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국민들의 거센 반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발언하는 목적을 하나하나 까보자.

첫번째, 저들의 발언은 분명 사람들로부터 특히 피해자들로부터 미움 받을 목적이 있는 듯하다.
쿠데타라는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권력을 획득했으니 거기에 참가한 사람들, 특히 시민들에게 총을 쏜 군인들은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을 수 없다. 그 죄책감이라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희생자들이 결코 선량한 시민들이어서는 안된다. 희생자는 죽어 마땅한 빨갱이고 괴물이어야만 한다. 그들이 국가 유공자라면 그들에게 총을 쏜 진압군은 뭐가 돼?
여기서 잠깐, 생각해 보고 넘어갈게 있다.
사실 전두환이 노리건 광주 시민들이 아니라 진압군이 아니었을까?
그들이 죄를 짓게 만들어 절대 자신을 배신하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하는 노예를 만들기 위해서?
5·18 희생자가 유공자가 되면 전두환 정권은 정당성을 잃고 진압군으로 그에게 충성했던 사람들이 이탈할 우려가 있다. 그들이 이탈하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9만원 밖에 없는 사람이 돈으로 묶어둘 수는 없을 것이다. 돈 안들고 더 확실한 방법은? 희생자 유가족들의 미움을 더 많이 사서 절대 용서 받을 수 없겠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다. 분노한 희생자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반대 시위를 보며, 죄책감과 불안감은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만든다. '니들은 어차피 용서 받을 수 없으니까 나에게 충성해야 해' 정신적인 노예화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

두번째, 주목해야 할 단어 '유공자는 괴물 집단' 발언
잠깐 내 얘기를 하겠다.
연쇄 살인마를 다룬 소설 아비코 다케마루의<살육에 이르는 병>을 읽고 굉장히 힘들었던 적이 있다. 그전에 <식인문화의 수수께끼>와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은게 더 결정타였다. 책을 읽고 토했다. 한 3일 정도.. 3일 뒤엔 물을 마시고 물을 그대로 토했다. 이러다 죽는거 아냐?하는 공포가 밀려왔고, 설마 책 읽다 죽은 사람은 없겠지라고 안심하려는 순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살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썩을.. 왜 하필 그런생각이 떠오르냐ㅠㅠ



어쨌든 난 이대로 죽는건가?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근데 내가 왜 죽어야 하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난 잘못한게 없었다.
그럼 난 지금 왜 힘들지?
그리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싸이코 패스 테스트를 검색해서 해봤다.
겁나 정상!!
순간 화가 치밀었다.
뭐냐면, 난 책을 읽으며 시신을 훼손할 때의 손의 감각과 식인 문화의 수수께끼에 나오는 인신공희의 장면과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고 느꼈던 그 악취가 내 뇌에서 혼합되어 마치 진짜인 것처럼 착각했던 것이다.
즉, 내 뇌가 상상이랑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마치 머릿속에 내가 그린 장면과 감각들을 진짜로 착각해서 식인에 대한 거부로 토했던 것이다. 여기서 내가 깨달은건 인간이 식인을 하는건 본능적으로 거부한다는 사실 정도.. 해부학 실습을 하고 토하는 의대생도 같은 맥락. 그리고 또 하나는 내가 정말 두려워 했던건 내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가 되는 거였고, 내가 힘들었던건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그 괴물이 또한 나였다는 사실이다.
어쨌든 그 후로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믿게 되었다.
내가 괴물을 만들어내 날 해칠 수 있다면, 천사를 만들어 날 도울 수도 있을 테니까.
내가 호러하게 나랑 싸워서 기진맥진한 이후로 세상을 보는 눈이 변한건 사실이다.
발 밑이 무너지고 세상이 무너지는 경험이 당장은 죽을 것 같이 힘들지만 사실은 별거 아니다. 그냥 나의 세상이 좀 더 커지는 것 뿐이다.
나의 경우는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을때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나를 괴롭히는 괴물이 사실은 나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이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렇다면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광신도. 
자신을 괴물로부터 구해줄 누군가에게 의지하여 스스로 만들어낸 괴물을 약자에게 투사하여 약자를 괴롭히게 된다.
그러므로 저런 발언을 하는 사람들은 무인도에 홀로 떨어져 있더라도 자기 그림자를 보고 괴물이라고 할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저들은 자신이 그렇게 두려워하고 있는 괴물이 자기 스스로 만들어낸 자기 그림자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까?
아마 얼마나 죄책감을 가지고 얼마나 자기 안의 괴물을 키워냈는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어쨌든 자신 안에 괴물을 키워서 스스로 잠식 당하던지, 천사를 키워서 스스로 구원받을 건지도 스스로 선택하는 거라는 사실이다.
그러니 저들의 도발에 너무 발끈한다면 저들의 계획에 놀아나는 꼴이다. 만약 어떠한 일로 괴로워 하는 누군가가 이 글을 본다면, 자신안의 괴물을 두려워 말고 마주서서 싸우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겨서 부디 지나간 일에 얽매여서 스스로를 괴물로 만들지 않길..


덧글

  • 광주사태미국책임인가 2019/02/14 17:22 # 답글

    <광주사태의 불편한 진실>
    “광장 중앙에 8t 트럭이 한 대 서 있었다. 경남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이었다. 폭도들이 운전사, 조수를 끌어내려 때리고 발로 차고 밟고 하여 두 사람이 현장에서 죽었다. 차에 불이 붙었다. 타이어 터지는 소리에 시민과 폭도들은 괴성을 질렀다.” 
    https://t.co/v2vTSRN2Uk
  • Mediocris 2019/02/14 20:17 # 답글

    지금도 버젓이 광주 5.18 기념재단 홈페이지(http://www.518.org/sub.php?PID=010102#)에 적혀 있고 석비에까지 새겨져 있는 <5월 22일 (맑음) 15시 08분 : 서울서 대학생 5백여 명 광주 도착, 환영식 거행>이라는 내용에 대하여 명확한 해명이 없습니다. 게다가 누구도 당시에 참여했던 서울 대학생 500명 중 하나라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요. 북괴군 개입 의혹 등 여러 가지 의심이 생겨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의혹이 없다면 오히려 이상한 거죠.
  • 마가린 2019/02/14 21:19 #

    저도 이거 찾을려고 했었는데, 여기에 있었군요.
    역시 '우덜' 가짜뉴스의 시발점은 518 기념재단 홈페이지였군요 ㅋ
  • Mediocris 2019/02/15 00:20 #

    의적 홍길동의 부친 홍**의 신상을 공개(이미 공개되어 있지만)한다고 해서 그 누구도 명예훼손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5.18이 진정 정의로운 민주화 운동이라면 그토록 정의로운 민주화 운동 열사들의 신상을 감추려는 작태야말로 열사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5.18을 폭동으로 부르는 것에 대한 신경질적인 반응 또한 이해하기 힘듭니다. ‘신의주 반공의거’는 소련군의 만행에 항거하여 일어난 폭동(폭력적 운동)입니다. 그러나 ‘정의로운 폭력적 운동’이므로 줄여서 ‘신의주 반공의거’라고 부릅니다. 5.18 또한 폭동(폭력적 운동)이긴 하나, 민주화 운동인 부분이 부각되어 일부 국민은 ‘5.18 민주화 운동’이라고도 부릅니다. 동학란도 반란이긴 하지만, 농민항쟁의 성격이 강하므로 '동학농민항쟁’이라고 부르는 이치와 같습니다. 언어에 가치를 부여하고 언어를 독점하겠다는 폭력적 계몽(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계몽의 변증법)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인 망상입니다.
  • ㅇㅇ 2019/02/15 02:52 # 삭제

    꼴떨기는... 그냥 내심을 까발리면 너무 노골적이니까 포장지로 감싸서 그렇게 주장하는거 다 아니 그렇게 민감하게들 구는게지. 혀가 되게 긴데 결국 폭동 폭동 노래부르는 이유가 뭐요? 불편하니까지 않소. 어떻게든 폄하하려 시도하는게고. 그래서 역설적으로 민주화 운동같은 표현이 생명력을 얻는거요.

    애초에 정말로 진지하게 폭동을 가치중립적인 표현으로 여긴다면 폭동이라고 못 부를 일이 없지. 근데 폭동 폭동 노래부르는 치들이 정말로 탈가치적 언어표현을 하는것이오? 반대로 언어에 가치를 부여하고 언어를 독점하겠다는 폭력적 계몽의 망상이 아니고?

    그냥 탁 까놓고 말해서 진심으로 현재 상황에서 폭동이라는 표현이 가치중립적인 표현이냐 이말이오. 그렇게 믿고 싶겠지만 아니라는건 잘 알것이오. 폭력이라는 단어에 내재된 부정적 의미를 어떻게든 포착하고 엮어서 가치중립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밀어넣는데, 그걸 탈가치적 표현이라 고상하게 부르는 건 웃기기 그지없소. 애초에 가치박탈에만 집중한다 하더라도 가치에 대한 부정에서 비롯되는 행동 아니오. 민주화 운동은 분명 언어에 가치를 부여하는건 맞소. 하지만 폭동 또한 가치부여라는걸 인정해야 하지 않겠소? 일단 폭동이라는 단어를 통해 중립적이라고 표현한 뒤에 그쪽 진영의 논거대로라면 5.18은 정당성이 없다고 볼테니 폭력의 사용을 부각해 5.18은 결국 무엇이다 라고 결론을 내고 싶은게 아니오. 굳이 폭동이라 표현함은 결국 어떤 의도를 품고 있음이 분명한데 어찌 쉽게 탈가치적 표현이라 일컬으실 수 있소?

    명단 공개도 속셈이 너무 노골적이어서 그냥 웃기기밖에는... 명단 공개 다음엔 뭐요? 조리돌림이요? 정말 순수하게 그들의 희생과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서 명단을 공개하자고? 행동과 내심과 발언이 일치하는지 자신의 양심을 걸고 이야기 해보시오. 명단이 공개되면 그들을 정말 존중하려고? 그냥 삼생에서 이 빨갱이놈들과 상종을 하질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그렇게 소비될 것이 뻔한 명단 공개인데 거기에 어떤 명예가 있단 말이오. 자신은 아닐꺼라고? 집어치시오. 당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당신들이 그렇게 소비할 것이고 그렇게 모욕할 것이오. 차라리 테러나 안당하면 다행이겠지.
  • Mediocris 2019/02/15 07:53 #

    비로그인 ㅇㅇ의 댓글은 궁예의 능가하는 관심법으로 타인을 글을 읽으려는 고약한 심사가 돋보이는 허언일 뿐이다. 5.18 광주사태가 폭동(폭력적 운동)이라는 언어 규정만으로 ‘5.18 민주화 운동’이 아닌 ‘5.18 폭동’으로 확정된다면 그건 애초부터 폭동으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소쉬르에 의하면 언어는 ‘사회집단이 채택한 필요한 약정의 총체(ensemble de conventions necessaries, adoptées par le corps social)’이기 때문이다. 명단을 공개하면 조리돌림 당할 게 뻔하기 때문에 명단 공개를 하지 못하겠다는 주장은 개그에 가깝다. 그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소리인데 명단 공개된 자랑스런(?) 민주화 운동 열사들이 조리돌림 당한다면 사회적 평가가 그렇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없다. 민주화 운동 열사들은 숨지 말고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야 한다.
  • ㅇㅇ 2019/02/15 14:42 # 삭제

    웃기기 그지 없군. 그래서 내심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고? 논리를 이용해 냉소를 넘은 비웃음을 아낌없이 베푸시는 분께서 정말 그리 생각하시오? 진심으로 그리 말하면서 내심은 그렇지 않으실 것이라? 언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심이 어떠실런지? 의도가 없는 발화라는게 의사소통에서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오. 자신의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다면 자신의 발화가 문제가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오. 그리 살피고도 그리 주장한다면, 사실은 그런 오해를 이용하기 위함이 아니겠소?

    자신이 답할 수 없는 문제는 그리 하지 않았다, 그리 말하지 않았다, 그리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 추측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허언이다 라고 주장하며 주장의 당부를 논하는데 같잖기 그지없소. 그렇다면 확실히 이야기하시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그건 잘못된 오해일 것이라고. 사실은 이리 생각한다고. 그럼 그러한가 하고 넘어갈 것이오.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상대의 내심을 어떻게든 전달받고 나의 내심을 전하기 위함이지 형식만을 서로 겉돌게 하여 피곤해지기 위함이 아니오. 그렇지 아니하다면 뭐하러 우리가 말을 섞고 있겠소? 그저 서로 갈 길을 가면 그만이겠지. 자신의 의도가 아닌 다른 의도가 전해졌음에도 다른 의도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전제들을 부정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오? 사실은 그것이 말하고 싶기에 그러하겠지. 그것을 부정한다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른 발화가 될터이니. 지난한 일이오. 달을 가리키며 저것이 달이 아니라 이야기 해야한다니. 의도야 어떻든 상황에는 동정하오.

    그래. 당신의 내심에 대한 내 추측이 허언이라 쳐보겠소. 그럼 당신의 내심은 무엇이오? 내 추측은 어디가 잘못되었소? 모르겠다는 틀렸다와 같은 이야기가 아니오. 동치로 두지 마시오. 그리 한다면 그것은 그저 논리적 오류일 뿐이오. 그런 모호성에 기생해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것이 너무 눈에 밟히니 이야기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소. 다른 것은 다 변죽에 불과하오.

    이러하듯이 자신이 이성적으로 보이게 하려고 애쓰는 분이 논리적 오류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휘두르는 것을 보면 웃기기 그지 없소. 그저 논리적으로 보이는 것이 전략에 불과한 것이오? 게다가 분명히 발화의 의도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화의 의도를 일부러 곡해하는 저의는 결국 궤변을 위함이겠지.

    다시 묻겠소. 폭동이라는 규정만으로 폭동이 된다면 폭동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셨는데, 내 논지가 무엇이오? 당신들이 그러한 주장들을 펼치고자 폭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었소? 내 이야기를 논박하려면 내 주장의 당부를 논해야지 다른 주장의 당부를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소. 다시 말하겠소. 폭동은 의도가 전혀 담기지 않은 표현이오?

    애초에 폭동이라는 표현이 탈가치적 표현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두고는 이미 부정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있소. 이미 자신의 이야기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데 그것은 웃길 수 밖에 없는 이야기요. 확실히 하시오. 폭동이란 표현은 탈가치적 표현이오 그렇지 않다면 다른 가치를 가진 표현이오? 사회적 약속으로서의 기호를 선점하기 위해서 폭동이라고 주장하면서 그것을 탈가치적이라 부르짖다니. 이미 의도가 선한데 뭘 더 이야기하고 계시오? 누군가가 선점한 정의와 권위를 휘둘러봐야 의미 없소. 심지어 그걸 가져온다 하더라도 내가 묻는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았잖소?

    명단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소. 그래, 조리돌림을 당하더라도 자랑스럽게 공개하면 그만이겠지. 신상을 감추는 작태는 명예를 훼손한다고 지껄이는데 신상을 공개할 때 조리돌림 당한다면 애초에 명예가 존재하긴 하는 것이오?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확실히 하시오. 이것은 애초에 명예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며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니오. 사회적 평가가 그리하다고? 아니오. 사회적 평가가 아니오. 당신이 그리 주장하는 것이지. 당신이 그리 주장하지 아니한다고? 아니오. 당신들이 그렇게 평가한다는 것이오. 둘 다 아니고 사회적 평가가 그리하다고 근거로서 사용을 하려 한다면 어찌하여 그 근거를 가져온 것이오? 자신의 주장을 명확히 하시오. 자신의 주장을 애매하게 흐리고선 자신이 그리 이야기 하지 않았다 주장하려 할테니 그리는 못하는 것이겠지. 거기에 객관적이지도 않지만 객관적으로 보이도록 포장한 근거를 사실이라 이야기하며 자신의 암묵적 주장이 사실로서 이어지도록 이야기하고 있으시겠지. 하지만 기억하시오. 심지어 근거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주장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소.

    마지막으로, 당신들은 사회가 아니오. 사회의 구성원에 불과하지. 전체와 부분을 착각하지 마시오. 이 또한 논리적 오류에 불과하오. 당신들의 평가가 그리하다고 사회의 평가가 그리하진 않소. 그리고, 대중에 호소하지 마시오. 자신들이 사회라 이야기 하는 것은 대중을 등에 업기 위함이 아니오?
  • Mediocris 2019/02/15 20:53 #

    댓글 쓰는 사람의 내심과 의도가 무엇인지는 문맥 속에서 스스로 찾아내면 된다. 상대방의 내심과 의도를 몰라 독해가 되지 않는다고 징징거리는 멍청이는 이글루스에 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글루스 개설 10년이 넘었지만, 상대방의 내심과 의도가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조르는 자는 처음 보았다. 본 포스팅의 주인장인 모래소다 또한 스스로 mediocris의 내심과 의도를 간파하고 갖가지 인신공격과 막말을 쏟아낸 바 있다. 상대방의 내심을 몰라 잘못 추축했다고 상대방이 오류라니 ‘변증론’과 ‘소피스트 논박’에서 오류를 다룬 아리스토텔레스조차 울고 갈 명언이다. 폭동(폭력적 운동)이라는 가치중립(탈가치)적 단어를 ‘신의주 반공의거’ 해석에 적용하면 부정적이 아니지만, ‘5.18 민주화 운동’ 해석에 적용하면 부정적이 된다는 주장은 지극히 자의적이므로 논박할 가치조차 없다. '폭동'이란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남더러 이래라 저래라 왈가왈부 하지 말고 믿고 싶은 대로 믿으면 된다. ‘명단에 대해서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소’ 이하 중언부언을 이해했다면 대단히 머리가 좋은 사람임에 틀림없다. 어찌됐든 공개되어 조리돌림 당할 명단이라면 존재할 명예 따위는 없다는 견해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마지막으로 논리학을 배웠다면 ‘논리적 오류’라는 단어를 함부로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하고 싶다.
  • ㅇㅇ 2019/02/15 21:09 # 삭제

    됐소. 갈길 가시오. 자기 말만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소. 나도 이것을 끝으로 더이상 답하지 않으리다. 대화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는데 무슨 소용이겠소? 세번이나 강조해서 직접적으로 물었는데도 답을 하지 않고 상대의 발화의 의도를 무시하고 변죽만 울릴 것이면 더이상 대화할 가치는 없겠지. 오류가 무엇이냐고 묻진 않았지만 친절히 답하겠소. 애매어를 쓰는 것이오. 권위에 호소하는 것이오. 부분의 속성을 전체에 전가하는 것이오. 대중에 호소하는 것이오. 심지어 자신의 주장까지 흐리시는군. 그게 아니라면 명확히 하시오. 그래, 광주는 폭동이므로 잘못된 일이고 그들에게 명예는 없다. 이것이 아니오?

    상대에게 오류를 함부로 주장하면 안되겠지. 그렇다고 있는 오류가 없어지진 않소. 오류를 함부로 주장하면 안된다가 오류가 없다라는 것은 아니지 않겠소? 틀렸다면 그에 증빙을 하시던가 하시오. 이젠 관심 없으니. 내가 주장한 오류의 정오을 따지든 말든 이젠 내 무슨 알바란 말이오? 상대가 묻는 질문에 답도 아니하고 벽처럼 자기 할만만 하는데. 저 오류들이 설령 다 틀리더라도 당신이 내가 묻는 말에 답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더욱 명백하오.

    의사소통이 서로가 서로에게 의도를 제대로 전하려 하지도 않고 서로를 함정에 빠트리며 상대가 곡해하기만을 바라는 것이란 참 비루한 것 같소. 그에 나도 슬프기 그지없소. 조리돌림당할 명단이면 명예가 없다는 것에 동의한다라. 내가 거기서 지적하는 것 조차 그렇게 이해한 것은 혹은 그러한 척을 하는 것은 그저 신상을 공개하든 공개하지 않든 명예가 훼손된다고 표현한 당신의 주장을 조금 바꾼 것에 불과한데 말이오. 이게 어디가 잘못된 것인지 나중에 심심하면 생각해보시면 좋겠지만 그럴리는 없겠지. 잘못된 주장이라도 당연히 당신의 주장이니 동의하지 않겠소? 됐소. 내가 졌으니 열심히 하시오.

    혹여 문맥에서 내가 말하는 바를 찾아내지 못할까 친절히 부연하오. 당신은 쓸데 없이 자신의 의도를 감추고 그에 상대가 이야기 하면 잘못 짚었다 내심을 추측한다 조롱하기 바쁘며 정작 자신의 의도를 명백히 밝힐 생각은 없소. 주장을 제대로 하지 않으니까. 거기에 당신이 이야기 할 때에는 오류들을 태연히 저지르고 입닦기 바쁘지. 내 장담하지. 아마 당신은 분명히 이부분을 제대로 논박하진 않을 것이오. 그저 다른 이야기를 하며 태연히 비웃겠지. 당신에게 주장의 당부는 큰 의미가 없어보이고, 그저 당신의 이야기만 하며 타인을 조롱하는 것이 즐거운 것 같으니. 재미있고 가엾은 일이오. 하지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당신의 그런 의도들을 정말로 모르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기 바라오. 사람들이 정말로 몰라서 그러겠소?
  • Mediocris 2019/02/16 12:12 #

    잘못을 알았을 땐 조용히 사라지면 됩니다. 댁의 발화의 의도까지 친절하게 간파해서 나의 내심과 의도를 밝힐 의무가 없습니다. 댁이 스스로 고백하듯 “오류가 무엇이냐고 묻”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의 오류를 주장하려면 어느 부분이 어떤 오류를 저질렀는지 정확히 지적해야지 “네 죄를 네가 알렸다”고 으르는 방식은 비열합니다. ‘논리적 오류’ 운운하려면 상대방의 논증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히라는 말입니다. 기본도 모르고 상대를 얕잡아 보다간 큰 코 다칩니다. 논리학 기초부터 새로 공부하십시오. 제임스 카니의 ‘논리학’을 권해 드립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07:24 # 답글

    광주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폭동이라면 진압한 군인들이 당연히 영웅이 되어야겠죠? 그럼 그 영웅들 명단 공개해 보시죠? 왜 못하죠?
  • Mediocris 2019/02/15 07:54 #

    기본개념부터 잘못되었습니다. 군인들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딱히 영웅이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08:08 # 답글

    시민운동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딱히 영웅이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 Mediocris 2019/02/15 08:26 #

    자신이 말하려는 논지부터 분명히 정립하고 댓글 다십시오. 영웅이 아니라, 민주화 운동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겁니다. 그것도 모든 명단을 대자보 형식으로 공개해서 조리돌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 유공자 명단처럼 특정인의 이름을 검색하면 유공자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개를 요구하는 겁니다. 그것조차 못하겠다면 유공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08:26 # 답글

    무슨 근거로 유공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거죠. 혹시 자신들이 그랬으니 너희도 그랬을거다라는 추측이신가요? 뭐 임진왜란때도 자기편 죽이고서 적군을 죽인것처럼 보고해서 공적을 쌓은 사람도 있었는데 그런 맥락인가요?
  • Mediocris 2019/02/15 08:28 #

    무슨 근거로 근거를 요구하세요? “그것조차 못하겠다면 유공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가 근거입니다. 말꼬리 물고 늘어지지 마세요.
  • 모래소다 2019/02/15 08:33 # 답글

    근거가 막히니까 말꼬리 잡지 말라고요? 시키는 대로 댓글 쓰는 알바세요? 노예생활 힘들게 하시네요.
  • Mediocris 2019/02/15 08:44 #

    위의 댓글에서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의 이유’를 분명히 밝혔으므로 근거를 대드니 마니 하는 문제가 대두될 이유가 없어요. 알바니 노예니 하는 인신공격이야말로 근거가 막힌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댁은 댓글 규칙조차 모르고 있어요. 답글은 해당 댓글의 답글로 써야지 혼란스럽게 왜 자꾸 새로운 댓글을 달아요? 자신의 블로그를 읽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08:50 # 답글

    댓글 규칙이라구요? 그런게 있는줄 미처 몰랐네요.. 그러는 분은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신 분들을 폄하하기 위한 분명한 목적이 보이므로 사과하셔야 할겁니다. 자기 글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죠?
    그리고 내 글을 안읽고 댓글을 다는거 다 알거든요. 만약 위에 글을 다 읽고 이해했다면 여기다 이런 댓글 못남겼을거라고 판단되니까요.
  • Mediocris 2019/02/15 08:59 #

    여기서 말하는 댓글 규칙이란 규범(rule)이지 법규(regulation)가 아닙니다. 그러니 지키지 않고 계속 혼란을 주겠대도 누가 형벌을 주지는 않습니다. 폄하니 목적이니 사과니 책임이니 따위 뜬금없는 소리는 듣지 않은 걸로 하겠습니다. 댁의 글은 여러 번 읽고 논지를 확인했으니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09:05 # 답글

    자꾸 말바꾸며 빠져나가시네요? 그러니까 님은 근거도 없이 5.18 유공자들을 폄하하는 댓글을 남겼지만 거기에 책임을 질 마음은 없는거죠? 잘 알아들었어요.
  • Mediocris 2019/02/15 09:11 #

    “근거도 없이 5.18 유공자들을 폄하하는 댓글을 남겼”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면 안됩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09:17 # 답글

    당신이 근거도 없이 5.18 유공자를 폄하하는건 괜찮지만, 당신이 그런 댓글을 남겼다는 것은 괜찮지 않다? 그럼 애초에 댓글을 안 남겼으면 되지 않았을까요?
  • Mediocris 2019/02/15 09:20 #

    나는 ‘5.18 유공자를 폄하하는’ 댓글을 쓴 적이 없습니다. 그건 댁의 주장일 뿐입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09:30 # 답글

    불리하면 발뺌한다? 그래요. 그건 내 판단이지요. 하지만 당신이 댓글을 쓴 의도는 짐작이 가거든요. 이글 올리고 수정하는 사이에 댓글 알람이 뜨던데, 그 짧은 시간에 내 글을 읽고 댓글을 쓴다는건 물리적으로 불가능 하거든요. 그렇다는건 당신이 5.18 관련글을 모니터링 하고 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리려는 의도로 댓글을 복사, 붙여넣기 한다는 것쯤은 알겠는데요.
  • Mediocris 2019/02/15 09:49 #

    “댓글을 쓴 의도는 짐작이” 간다? 어이가 없어 그저 웃고 맙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09:54 # 답글

    혹시 댓글 못쓰거나 할당량 못채우면 맞는다던가 벌받는거 아닌가요? 처벌이 두려운 사람들이 예의라든가 법규 같은거에 매우 민감해하고 연연해 하던데.
  • Mediocris 2019/02/15 10:12 #

    의도적으로 화를 돋울 목적이 아니라면 근거 없는 인신공격은 그만두기 바랍니다. 민주화 운동이라는 용어가 댁의 인신공격까지 정당화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정의감에 충만해 있을 댁은 5.18에 비판적인 글에는 어떤 모욕을 가해도 용납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댁의 비겁한 착각에 불과합니다. 5.18은 하나의 역사적 사실일 뿐이지 종교가 아닙니다. 의심이 난다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정당합니다. 의혹이 있는데도 그대로 믿으라고 강요한다면 그건 종교지 역사가 아닙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10:15 # 답글

    당신은 5.18을 잡고 늘어져서 남을 의도적으로 화나게 하지만 남들은 당신에게 화나게 하면 안되는군요. 싸이코패스의 전형적 사고방식 이네요.
  • Mediocris 2019/02/15 10:29 #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사실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면 당연히 화가 나겠지요. 그러나 그것이 진정으로 올바른 역사적 사실이라면 의혹을 벗기려고 노력할수록 빛이 나지 결코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인격을 위해서라도 막말은 그만두세요. 자신만 더러워집니다.
  • 모래소다 2019/02/15 10:36 # 답글

    걱정은 고마우나 난 막말로는 자한당을 당할 수 없으니 그쪽 걱정이나 하시죠. 그리고 화는 내가 아니라 당신이 난거 아닌가요?
  • Mediocris 2019/02/15 11:41 #

    댁이 막말을 했는지 아닌지는 이글루시안들이 잘 알아서 판단하겠지요. 나는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 마베 2019/02/15 11:40 # 삭제 답글

    폭동이라는 말에 발끈한다고 하는 사람이 정작 5.18 폄훼하는 근거가 어딨냐고 관심법 운운하는거 보니 웃기네요 그럼 어두운 골목에서 야 너 좀 이리와봐 조은거 줄테니까 라고 하면 이거 깡패같은데 하고 생각하면 이것도 관심법이라고 하려나? 이런분들은 그럼 정말 좋은거 주는거라고 생각하고 뒷골목으로 따라가는 분들인가봐요?
  • Mediocris 2019/02/15 11:42 #

    잘못된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 ㅇㅇ 2019/02/15 14:57 # 삭제 답글

    그저 자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드러내지도 아니하며 다른 사람들이 의도를 묻는 것에 비웃기 바쁘며 이야기 하시는 분이 있으시오. 그래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는 내 짐작은 가나 장본인이 자신의 의도를 이야기 하지 않으시니 더 언급은 아니하리다. 혹여나 장본인이 성심성의껏 말을 하여도 의도를 전달치 못한 것이라면 이는 슬픈 일이 아니겠소. 그분께서 혹여나 본다면 위에 가서 내가 길게 쓴 글이나 읽고 오시오.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명확히 하라는 이야기조차 거부한다면 주장을 명확히 하고 싶지 아니하거나, 주장이 없거나, 주장이 곡해되는 것을 바라는 자이겠지. 우리는 세존도 아니고 그의 제자인 가섭도 아니니 말하지 아니한 것을 알 재주는 없소.
  • Mediocris 2019/02/15 20:01 #

    댓글을 쓰는 사람의 내심과 의도가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조르는 인간이 있다. 글쓴이의 내심과 의도를 알아서 조리돌림이라도 하려고? 이글루스에 내심과 의도를 몰라 독해가 되지 않는다는 그런 멍청이는 없다. 불교에 대해 문외한이긴 하지만, 세존이나 가섭이 던지는 화두를 모른다고 불자가 되지 못한다는 말은 들어 본 바가 없다. 평범한 인간들은 상대방의 말과 글이 자신에게 화용 되는 바에 따라 반응하면 된다.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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