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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씨앗 발아시키기 성공 원예

아보카도가 몸에 좋다고 해서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음~ 맛은 그다지.. 왜 몸에 좋다는건 다 맛이 없는 것일까요?
어쨌든 느끼한 풀먹은 기분은 뒤로하고, 크고 탐스러운 씨는 물에 담가 놓으면 싹이 난다길래 철사 둥글게 말아 세군데 고리를 만들어 유리컵에 고정시키고, 아보카도 씨앗을 그 위에 살짝 얹어 놓고 2~3일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었습니다.


이건 물에 담가 놓은지 거의 두달만에 뿌리가 보이길래 앗싸~ 하며 흥분해서 찍어 놓은것.
추운 겨울에 시도해서 발아가 느렸어요. 1월 27일날 물에 담가놨는데 뿌리는 3월 30일날 보였으니까요.
처음부터 흙에 심었던건 실패했고 물에 담가놓았던거 3개중 2개만 성공했어요.
뿌리가 조금 더 내려왔을때 화분에 옮겼는데, 열흘쯤 지나니까 기다란 갈색 줄기가 쑥 올라와 있던군요.
그 사진은 없네요. 제가 백업해 놓은줄 알고 지웠나봐요.


요건 새로 발아 시도하는 중... 마시는 요거트병 윗부분 잘라서 빵철사로 고정시켰어요. 철사로 고정시키니까 녹이 나더라구요. 이쑤시개로 고정시키는건 아무래도 흙에 옮겨 심으면 썩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전 저렇게 했습니다. 아보카도는 씨앗이 쩍하고 갈라지면서 뿌리가 나옵니다. 저 안쪽에 잘보면 작은 새싹이 있는데 카메라엔 안잡히네요.


잎사귀가 잘 나다가 흰색 화분에 있던 아이가 갑자기 죽을것 같아서 그늘에 며칠 뒀더니 다행히 위쪽 잎사귀는 살아나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까 아보카도는 과습에 매우 약하다고 하네요. 아마 장마철에 비맞고 물이 잘 안빠졌었나봐요. 작은 화분에 있는 아이는 흙이 작아서 머금고 있는 습기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생생하네요.
아보카도는 잎사귀가 축 처졌을때 물을 주면 된답니다. 생생할때 물을 주면 과습으로 죽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잎이 저렇게 나면 씨는 안보이게 흙으로 잘 덮어주라고 합니다.
원래는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데 너무 더워서 위에 흙만 더 덮어주고 가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전 커다란 떡잎이 올라올줄 알았는데 그냥 갈라지기만 하고 땅에 그대로 있네요. 저게 나무로 자랄때까지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거겠죠?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을까요?

아참, 요즘은 아보카도를 바나나, 우유, 물과 함께 믹서에 넣어 갈아 마십니다. 스무디로 먹는게 그냥 먹는것보단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사과나 요거트를 넣어도 괜찮구요. 물론 달달하게 꿀을 첨가해도 맛있겠지만 바나나가 달아서 그냥 먹을만해요.
잘 익은 아보카도를 바나나랑 같이 으깨서 꿀과 요거트를 넣어 잘 섞어 아이스크림 틀에 넣고 얼려서 더울때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믹서에 갈면 아보카도는 뻑뻑해서 액체를 웬만큼 넣지 않으면 잘 안갈리는데, 아이스크림은 액체가 많으면 딱딱해지니까 포크로 으깨는게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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