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광고


신이 없어져야 자발적 도덕성이 생긴다.

유투브를 보다가 한국에선 카페에 노트북을 두고 자리를 비워도 도둑맞지 않는다는 내용을 접했다. 외국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라나.. 그렇다고 한국인이 더 도덕적인 것은 아닌것 같고,그렇다면 무슨 차이가 있지?
문화?
철학!


스피노자의 에티카
오래전에 읽다 내팽개쳤다. 이해를 못하겠어서..
대신에 '스피노자는 왜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했을까?'라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물론 사람들이 신을 믿어야만 악한 행동을 하지 않고 선한 행동을 할것이라 믿었기 때문에 신의 존재만 증명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것같다. 그리고 서양철학에서 보이지 않는 신의 중요성은 보이는 인간 육체의 하찮음으로 더욱 부각된다. 서양철학은 정신과 육체를 철저히 분리하여 정신이 육체를 소유한다는 개념으로 발전시킨다. 하지만 [부채 그 첫 5000년]에서는 정신과 육체가 분리된 그것을 두고 노예제도를 정당화하는 사상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자신을 소유하려면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어 정신이 육체를 소유해야 한다. 그래야만 내 육체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게되므로. 내몸을 내가 소유하지 않는다면 타인도 내 몸을 소유하는게 불가능하다는 논리.
동양에서는 발전하지 않은 관념이다. 물론 성리학이 비슷한 논쟁을 하긴 했지만 이와 기는 어느 하나가 앞서는게 아니라고 훈훈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안다.
그럼 동양에서는 신에 의지하지 않고 어떻게 사람들이 선행을 하도록 했을까?
유교에서는 나의 신체는 부모님에게 받은 것이므로 털 하나도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친다. 털 하나도 상하게 하면 안되는데 도둑질을 하여 정신을 상하게 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동양철학은 서양처럼 몸과 마음을 철저히 분리하지는 않았지만, 구분은 했다. 몸을 부모로부터 받았다면 정신은 하늘로부터 받은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몸을 지키는게 중요하다면 정신을 지키는건 더 중요하다. (정신과 육체를 그냥 뭉뚱그려 자아라고 하는게 더 적절하지만 서양철학과 비교하려니 나누게 되었다.)
이 논리에 따르면,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지키기만 하면 저절로 좋은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이론이 성립 된다. 아무도 자신의 양심에 저촉되는 일을 하여 정신을 상하게 하지 않을테니까.. 그렇다면 누가 보거나 말거나 또는 보상이나 처벌에 관계없이 사람들은 자신의 도덕적 양심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죄인을 지옥불에 던지는 신의 존재가 없다해도 말이다.
동양철학은 요즘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려고 시도했던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그것과는 많이 동떨어진 역사를 거쳤다. 왜 공자의 대동사회는 실현되지 못했을까?
답은 매우 간단하다.
당신이 왜 자존감이 낮은지 알면 되니까.






답을 모르겠다면 [백만장자 시크릿]에서 실마리를 찾으시길.

덧글

댓글 입력 영역



구글사이드광고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