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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감정 이야기 인간다움의 조건-농경민 카인과 유목민 아벨이야기 독서장


인간다움의 조건-스튜어트 월턴/이희재

인간의 10가지 감정에 관한 진화론적 관점과 역사적 접근

감정에 대해선 책 읽어보면 되고, 여기서 다룰건 저자가 질투의 예로 든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나는 다르게 해석했는데 그것을 얘기하고자 한다.

카인과 아벨-질투
개요 : 하나님은 카인과 아벨의 제물중 아벨의 제물만을 선호하자 카인이 아벨을 질투하여 죽임.

왜 신은 아벨의 제물만 좋아하고 카인의 제물은 마다했는가?
카인은 '밭을 가는 이' 즉 농부이고 카인은 밭에서 나는 '곡식'을 제물로 바쳤고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로 '맞배' 곧 막 태어난 어린양의 '기름기'인 고기를 바쳤기 때문.
신은 고기는 반갑게 받아들이지만 곡식은 뿌리친다.
카인은 너무 억울했을거다. 농사짓는게 쉽나? 그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신에 대한 원망과 더불어 이쁨받는 동생 아벨에 대한 질투까지.. 결국 카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는 살인죄를 저지른다.
그리고 신이 아벨은 어디있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딱 잡아떼어 신을 속이는 죄까지 저지른다.
형제를 죽인것도 모자라 하나님께 거짓말까지 한 엄청난 죄를 저지른 카인에게 하나님은 참으로 가벼운 벌을 내리고 그마저 카인이 징징대자 봐준다. 게다가 아무도 너를 해치지 못하게 할 것이며 네가 저지른 일이 있지만 그것이 너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약속까지 해준다.
그게 말이 되나? 뭔가 잘못되었다.
뭘까?

나는 카인을 농경민, 아벨을 유목민으로 보겠다.
왜 유일신은 서양에서만 발생했는가? 에서 이미 밝혔듯이 농경민은 유일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농경민에게 신은 대지모신이며 대지를 떠나선 살 수 없으므로 그 신앙을 버린다는 인식 자체를 하지 못한다.
아무리 나 이외의 신은 믿지 말라고 외쳐봐야 농경민에겐 씨도 안먹힌다는거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성모 마리아로 대지의 여신을 대신할 수밖에 없었다. 대지의 여신이 곡식을 생산하는 것과 어머니가 아기를 낳는것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인간의 강력한 동일시 관념이니까.. 신이 아버지로 바뀐다는건 농경민에겐 땅이 곡식을 생산하지 못한다는 뜻. 즉 굶주림, 기아, 죽음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진실은 외면받은건 카인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신앙이다.

심리학에선 나와 너가 늘 뒤바뀌는 현상이 나타나니까 새삼스러울건 없다.
그걸 '투사'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을 거울 삼아 내 모습을 비춰 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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