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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운기와 조선상고사의 단군신화 역사

제왕운기의 단군신화는 너무 짧은 내용이네요.

본기(책제목은 명시되지 않음)에 상제 환인에게 서자가 있었으니 이름이 웅이었다.
환인이 환웅에게 말하기를 '지상의 삼위태백에 내려가 인간을 크게 이롭게 할지어다.'라고 하였다.
이리하여 환웅이 천부인 세 개를 받고 귀신 3천을 거느려 태백산 마루에 있는 신단수 아래에 내려왔으니 이분을 단웅천왕(檀雄天王)이라 한다.
손녀에게 약을 먹여 사람이 되게 하여 단수신(檀樹神)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으니 단군이라 이름했다.
조선의 땅을 차지하여 왕이 되었다.

☞환웅의 아들은? 웅녀와 결혼해 낳은 자식이 딸이고, 그 딸도 딸을 낳아 손녀의 아들이 왕이 된걸까? 어쨌든 고려때 쓰여진 책이니까 가부장적인 유교의 영향으로 여왕을 누락시켯을 가능성도 열려있다. 일본서기도 여왕을 누락시켜 연대가 부정확해졌다는 설도 있으니..
☞손녀가 나무의 신과 결혼했다는건 고대 신화에는 나무가 하늘과 지상을 잇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으니 종교적인 의미인듯.

조선 상고사의 단군신화는 삼국유사와 동일.

단재 신채호는 고조선을 신, 불, 말 삼조선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우리가 알던 고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의 세 조선이 시대순으로 있었던게 아니라고 한다. 한은 왕이란 뜻으로 진한, 마한, 변한은 나라이름이 아니라 조선왕의 호칭을 이름이고 중국의 사서에 세 조선과 조선의 왕의 호칭을 구별하지 못해 엄청 많은 나라가 존재했던 것으로 오해한 것이고, 그 이유는 우리의 이두문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온 혼란이라고 한다. 그리고 승리는 과장되게 패배한 기록은 누락시켜버리는 중국인들의 역사 기록 습관때문에 연대나 지리에 대한 오류가 많다고 지적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미워하여 그 기록들을 왜곡시켰듯이 새 왕조가 전의 왕조를 미워하여 역사를 깍아내려서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역사서가 없음을 한탄한다. 단재는 김부식을 엄청 싫어했는데, 중국의 사서는 그 사실관계를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따르는 그의 사대주의 때문이다.
개인적으론 현장을 눈으로 직접보고 전해내려오는 지역주민들의 말을 직접 들은 단재의 견해가 사서만 연구한 김부식보다 신뢰할만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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